뉴진스의 오엠지 뮤비
말이 많더군요
근데 저는 마지막 그 트위터 장면
일단 처음에 볼 때 못봤고
봤어도 뭐 이게 쿠키 뮤비 어쩌구 이야기인지 모르겠던데??
저는 걍 이게 기강 잡는 그런 느낌
팬덤(바니즈 or 반희수)이랑 뉴진스랑 친구인 컨셉이잖아요
근데 좀 디토 뮤비에서는
우리의 아련하고 촉촉하지만... 사실은 허상같았던 그 추억...
이런 느낌이라면
오엠지에서는
야 놀아주니까 진짜 친구같아? 친구로 보여?
느낌이 살짝 드는
어머 뉴진스 넘 무서워
뭔가 팬과 뉴진스는 연결돼 있고 우리는 친구지만
... 친구지만 사실은 친구가 될 수 없어
왜냐면 나는 아이돌이거든
시리같은 것처럼 보이고 들리고 존재하는데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거죠
포닝도 휴대폰에서만 가능하잖아요
우리는 어떤 때는 친구고 어떤 때는 친구가 아니지
슈뢰딩거의 뉴진스지 하는 느낌
근데 처음에 저는 핸드폰이었숨니다
할 때
발음 너무 귀여우서
기강은 안잡혔는데
오히려 광야 몬스터 잡으러 다니는 에스파보다
더 좀 거리감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솔찍해지니까
아 저사람.. 좀 가까이 하면 안되겠다 싶은
그런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아예 세계관을 유지할 수 없는 아이돌 자체가
뉴진스 세계관으로 잡은듯
왜냐면 에스파는 광야 몬스터 사냥하다가
아는형님 나가서 김희철이랑 노래 1초 듣고 맞추기 해야하니까
오엠지는 다른 아이돌들보고 너네
거짓말 하는 거잖아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마지막도 걍 쿠키고 뭐고
뮤비에 뭐 이렇게까지 힘을 쏟냐 하는 느낌으로 봤는데
(반박시 취소)
정신병원도 뭐.... 그냥 이런 말 하는 사람 정신병자!!!
보다는 그냥 시리처럼 존재하는데 허상이고, 허상인데 눈에 보이는
그런 거죠 뭐
근데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저 다음 주에 댄스학원에서 디토 배워요
중요한 건 이런 삶의 실제적인,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그런 것이죠
다들 행복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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