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오랜만이죠 저도 일상이라는 게 있어가지고 일상이 뭉그러지면 좀 이거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면 안 되지 싶어서 마음이 불편하던 찰나 오늘은 오전 네시 ㅣ반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잠을 안 자고 이것저것 생각을 했는데요 갑자기 신포도 개편안이 떠오른 거임 이제 추천...? 그런 거 못하겠고 사실 님들 안듣잖아요 그쵸 그래서 진짜 CONTENTS를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이름하야 포도가 사냥한 사람들 줄여서 포냥사~ 넘 커엽잔슴 ㅋㅋ 암튼.. 이게 뭐냐면 쇼트폼 인터뷰 콘텐츠인데 날 것의 질문과 날 것의 답변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알아보는 그런 기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요즘에는 인터뷰만 하거든요 그래서 내 '일잘러 포도' 본업에도 도움이 되고 신포도의 재미도 있는 콘텐츠를 생각해 봤어요 근데 진짜 괜찮지 않아요? 저 잠결에도 발로 박수쳤아요 일단 그래서 오늘 모실 손님은요.. 두근두근 바로 김혜림입니다 지금은 여느 매체에서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죠.
포) 자 안녕하세요 혜림님 혜) 안녕하세요 포도님~ 포) 요즘 정말 게으르셨다고요 혜) 네 저번주에 맨날 술마셨어요 그런데 이제는 좀 달라지려고요. 제가 저번주에 수란 콘서트인줄 알고 소란 콘서트 갔거든요. 근데 소란? 너무 밝은 에너지.. 너 덕분에 뭐였냐.. 무슨 ... 캐비어투움바파스타 먹는 남자가 됐어 이런 거 가사로 나오는데 헉스.. 그래 맞아. 저게 사랑, 저게 삶, 저게 순.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마음 정화했달까요 포) 그럼 소란이 수란이 아니어서 아쉽진 않으셨어요? 혜) 많이 아쉬웠죠. 포) 신포도 개편 어떻게 보고 계세요 혜) 개쩌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지금 발로 박수치고 있습니다. 포) 미래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혜) 오늘 (집 안나갔는데 억지로) 새로 들어갈 집 월세 계약 하고요.. 23일에 청소.. 26일에 이사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로는 지금 있는 회사 최연소 임원 승진, 글로벌 1짱 매체로 키우는 게 목표입니다. 뉴욕타임스가 와서 오마이갓 코리아 .. 포) 응원합니다.
네 이렇게 첫 포냥사, 혜림님 만나봤는데요 왤케 힘들죠..
박수 그만 치게 되네..
이게 아무래도 갑자기 만나서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담주부턴 미친 퀄리티 보장합니다.
이제 제 주변인들 각오하세요 사냥 들어갑니다~ 오늘의 신포도 레터, 개편을 맞아 처음으로 후기를 적을 수 있는 창이 생겼습니다 익명입니다 악플은 찾아낼 수 있어요 암튼.. 다들 화이팅 하자고요 갑자기 지치네 |